안녕하세요 리비입니다.
아이방학을 맞이하여 제주카라반여행을 계획했어요 ~
처음으로 카라반을 끌고 제주에 가는거라 우여곡절이 많았습니다.
지금은 제주 이호테우해변근처에 정박해서 글을 쓰고있네요.

우선 카라반을 가지고 제주로 갈때 녹동항을 많이 이용하시더라구요.
저희는 대전에서 그나마 가까운 목포항을 선택했습니다.
여유있게 나왔지만 열심히 운전하다가 하나 둘 .. 집에 두고온 물건들이 생각나더라구요.
그중 하나가 똥통이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되돌아갈수밖에 없었구요.
이때부터 고난은 시작이 되었습니다.
비도오고 선적시간은 다가오고 계근도 해야 하고 ..
카라반, 트레일러,캠핑카등 배에 선적할때 꼭 필요한것이 계량증명서입니다.

다행히도 목포항근처에 계근소가 있어서 문제없이 발급을 받을수 있었습니다.
계근비용은 5천원
계량증명서와 카라반 차량등록증 꼭 준비하세요!

퀸제누비아 자동차 화물 선적하는 경로로 따라들어가면 엄청큰 화물차들과 제주로 떠나는 자동차들이 줄지어 서있습니다.
예약시 알림톡이 왔었는데요.

차량선적마감이 23시 밤 11시까지라고 알림톡이 왔더라구요.
정말 빠듯한시간이라서 굉장히 걱정하고 못타면 어쩌나 한걱정을 했는데요. 계근소에서 차 계량증명서를 받고 입구까지 도착한게 11시였는데 화물차, 승용차, 캠핑카들이 기다리고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여기에서 운전자를 제외한 나머지 인원은 차에서 내려야 합니다.

차에서 내린 나머지 가족은 목포항 국제여객터미널 안에서 대기하거나 이곳앞에서 대기하면 되는것 같아요.
아이가 있으면 먼저 터미널 안에서 대기하는게 좋겠습니다.

온라인으로 예매시 카라반이나 캠핑 트레일러 등 따로 선택하는 부분이 없고 이동식 업무차량 항목이 있어서 이걸로 예매를 했는데...
카라반은 트레일러로 구분이되어 다시 재결제를 해야한다고 했습니다.
다음 제주여행을 또 목포항에서 출발한다면 견인차만 예매 하고 카라반은 별도 현장결제 하려구요.

목포항 국제 여객선 터미널로 들어갑니다.

매표소가 있구요.

퀸제누비아호 객실별 비용은 위에사진 참고해주세요.
미리 다인침대 객실을 예약했는데요.
예약할때 성인만 보이고 아이는 선택사항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성인 2 다인침대 객실 예약하고 아이는 현장에서 이코노미로 결제 했습니다.
미성년자는 표 발권시 가족관계증명서를 확인하고 발급해주기 때문에 꼭 지참하시길 바래요.
정부 24 모바일 앱에서도 가족관계 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기때문에 종이출력이 아니더라도 가능하더라구요!

성수기라서 추가금액이 발생한다고 했고 토요일에 출발하는 배는 할증이 더 붙더라구요.
부분취소는 안되고 전체취소후 재결제 해야 한다고 직원분이 설명해주셨는데요.
원래 예매했던 가격보다 30만원정도 비용이 더 발생했습니다.
다음에도 제주카라반여행을 한다면 평일에 출발하는 일정으로 짜보려구요.
처음이라 둘다 어리버리하고 무슨말인지 잘 모르겠고 당황했던 모포항에서 카라반선적하기 힘들고 돈도 더들었지만 안전하게 제주도에 도착해서 좋습니다.

비가 오지 않아 더욱좋구요!
제주도 여행 이제 시작입니다.
휴대폰으로는 글쓰기가 불편하네요 퀸제누비아 후기는 곧 적어볼게요 ~
슬기로운여름방학 여행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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