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오락가락 이네요.
아이옷 챙기는것도 여름옷과 간절기옷을 여러벌 챙겨야 하는 시즌인것 같아요.
주말 + 휴일을 맞아서 안면도 삼봉해수욕장에 다녀왔어요!
삼봉해수욕장은 해루질로 유명해서 그런지 사람이 많았어요.
해루질은 물때가 중요한거 다들 아시죠?
그냥 아무때나 왔다가는 ... 빈손으로 돌아갈수도 ㅎ
마음은 낙지도 잡아보고 싶고, 소라, 골뱅이, 맛조개 다 잡아보고싶은데
마음만 ㅋㅋㅋ
아이는 모래놀이도 좋아하지만, 갯벌에서 노는 것도 재밌어 했어요~
가슴장화가 없다면..
여긴 발이 쑥쑥 들어가는 갯벌이 아니라 모래? 판판한 느낌이라 수영복(물에 젖을 옷), 크록스 등 간단하게 와도 될것같아요.
반대편쪽에는 고운 모래가 있는 해변 느낌인데요.
산책로도 잘 되어있고. 모래 밟는 느낌이 아주 좋더라구요.!
모래놀이를 한다면 반대편으로 ~~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삽질하면서 파다 보면 힘이들거든요... 가슴장화를 신었을때 이렇게 철퍼덕 하고 앉을수 있어서 가슴장화 무조건 추천합니다.ㅋㅋ(너무 열심히 했는지 .... 엉덩이랑 허벅지에 근육통이....)
맛조개가 유명하다는 글을 보고 준비한 소금 통
맛조개는 딱.! 하나 잡았어요ㅜㅜ
삼발이가 짱
물이 제일 많이 빠지는 시간을 보고 2시간 전부터 가슴장화를 챙겨신고 천천히 들어갑니다.
느낌이 오는 곳을 ㅋㅋㅋㅋㅋ삼발이로 팝니다. 파다보면 저렇게 동죽이 걸려서 나와요~
소금통을 준비해갔지만 ... 맛조개는 정말 보기 힘들더라구요ㅜ
삽으로 평평하게 뜨고 구멍이 두개 나오면, 구멍에 소금을 뿌리고! 잠깐 기다렸을때
맛조개가 빼꼼하고 나오면 잠시기다렸다가.... 숙 ~~~ 나올때 잡기.
유튭으로 ....공부해서 갔는데 구멍조차 ㅋㅋ 모르겠어요 ㅜㅜ
잡은 조개들로 간단하게 조개탕 끓이기
모래를 씹지 않으려면 해감을 잘해야 하는데 ...
가져가는길에 죽을까도 싶고 그냥 잡아서 . 반나절 정도 해감후에 조개탕을 끓여 먹었습니다.
저렇게 채반에 받쳐서 물에 끓여주고 조개가 입을 벌리면 !
그대로 꺼냅니다.
조개에 모래주머니 부분을 가위로 잘라내고 , 다른 냄비에 조개끓인물을 살살(바닥에 가라앉은것들은 빼고) 위에 육수만 따라주고요. 다진마늘, 청양고추 좀 넣어서 끓여먹으면 아주 기가 막힙니다.ㅎ
밖에서 먹는 음식은 뭐든 맛있는것 같아요 ^^
삼봉해수욕장 근처에는 (10분정도 소요) 쥬라기 박물관도 있어요.
이튿날 뭘할까 점심먹고 뒹굴 하다가 지나가면서 안내표지판으로만 보던 쥬라기 박물관을 다녀오자해서 무작정 갔는데 ...
오후 4시 좀 지나서 갔던것 같아요.
생각보다 요금이 좀 비싸다고 생각했어요.(어른요금이요ㅜㅜ)
늦게 가서 ㅜㅜ 후다다닥 보고 나오느라 사진이 별로 없네요.
쥬라기 박물관을 간다면 개인적으로 시간을 넉넉하게 3~4시간 정도 잡으면 좋을것 같아요.
실내 박물관도 구경 하고 , 밖 놀이터에서도 놀다보면 시간가는줄 모르더라구요.
가실 분들은 넉넉하게 시간 여유를 잡고 가심을 추천드립니다.
전날밤에 비가 오고나니 구름이 너무 예쁘죠.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는데 또 놀러가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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